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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표심 해부
행동주의 추천 이사의 한계
행동주의 투자자가 주주총회 표 대결을 거쳐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기업의 의사결정을 바꾸는 힘까지 확보하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가 추진하는 안건에 홀로 반대표를 행사하더라도 수의 한계 속 안건은 그대로 통과됐다. 또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을 받은 이사끼리도 의견이 갈렸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으로 입성한 이사들은 직접 의안 수정안을 내거
2026-10-07 10:27 허인혜 기자
지배구조 분석 Free
'대기업집단' 사조그룹, 순환출자 해소 '속도'
사조그룹이 지난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복잡하게 얽힌 순환출자 고리를 걷어내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년 새 고리 수를 1200개 넘게 축소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사조오양과 사조씨푸드 지분을 최대주주 한 곳으로 몰아주는 방식으로 잔여 고리 정리에 나섰다. 지배력은 그대로 둔 채 파생 경로만 줄이는 방식이다. 다만 미국 법인 사조아메리카를
2026-09-08 15:31 김혜중 기자
행동주의 시대 이사회
이사회 진출 릴레이…실질적 성과는 '시기상조'
상법 개정 이후 행동주의 펀드가 이사회 진입을 본격적으로 시도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이사회 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펀드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가 기존 이사진과 대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지만 실제 이사회에서는 자본배분과 거버넌스, 주주권 보호 등 기존 이사진이 놓치기 쉬운 의제를 제기하는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행동주의를 경험한 전문가를 오히려 사
2026-07-15 15:02 이돈섭 기자
행동주의 보드 리빌딩 Free
3%룰 이후 '감사 입성'이 만든 변화
감사위원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디까지일까.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3%룰의 등장은 행동주의 펀드의 전술을 요구에서 직접적인 진입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매제였다. 주주측 감사의 선임은 견제의 출발선이 됐다. 같은 출발선에서 임기를 완주한 감사들은 비슷한 영향력을 발휘했을까. 결과만 말하자면 그렇지 않았다. 소송을 불사하며 지배주주의 '셀프 보수 승인'을 막은
2025-12-23 10:51 허인혜 기자
주주환원에서 이사회 진입으로…달라진 행동주의 전술
한국 자본 시장은 이제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을 '외국계 자본의 공격'으로 단순히 받아들이는 단계를 졸업했다. 초기에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요구한 뒤 주가가 오르면 빠져나가는 방식이 반복된 것도 맞다. 때문에 줄곧 단기 차익 세력이라는 눈총을 받아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주의의 전술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자본정책 요구와 더불어
2025-12-17 08:27 허인혜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