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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과 이사회

기업 사외이사 후보로 자주 오르내리는 직군 중 하나는 단연 대학교수다. 이해관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자기 나름대로의 전문성도 확고하다. 기업과 교수 사회는 오랜기간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를 형성해왔다. 기업은 각종 기부금을 통해 교수 사회와 연결고리를 만들었고, 교수는 사외이사 활동 등을 통해 외부자금을 유치하면서 기업과 인연을 맺었다. 문제는 이 관계 속에서 교수 출신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저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교수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높은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theBoard는 기업 이사회와 교수 사회 간 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기업 거버넌스 선진화 방안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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