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선임 레이스 개막
은행장은 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이끄는 수장이자 보통 차기 회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는 자리다. 누가 이 자리에 앉는지에 따라 은행의 영업 전략은 물론 그룹의 승계 구도까지 영향을 받는다. 그만큼 연말 은행권 인사는 매년 금융권 안팎의 이목을 끌어왔다. 올해는 5대 은행이 동시에 행장 거취를 정해야 한다. 인사를 둘러싼 제도 환경마저 변화를 예고했다. 각 은행이 놓인 현주소와 은행장들의 지난 2년, 그리고 앞에 놓인 과제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