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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표심 해부
지배구조·정책 바뀌어도 주가 제자리
주총 표결을 앞두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회사와 합의 후 주주제안을 거둬들인 사례도 있었다. 솔루엠에서는 얼라인파트너스가 6건을, KCC에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4건을 철회했다. 표 대결은 하지 않았으나 투자자와 피투자사의 협의 이후 두 회사에서는 실제 지배구조와 자본정책의 변화가 뒤따랐다. 다만 행동주의의 요구와 관철이 모두 같은 효과를 낸 것은 아니
2026-10-02 13:30 허인혜 기자
행동주의 주주제안 3건 중 1건, 정기주총 표결 못 갔다
2026년 정기주총을 앞두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꺼낸 주주제안 61건 가운데 19건은 실제 표결에 오르지 않았다. 10건은 회사와의 협의 이후 철회됐다. 5건은 앞선 안건의 결과에 따라 자동 폐기됐고 4건은 정기주총 안건에서 빠진 뒤 임시주총 요구안으로 다시 등장했다. 솔루엠과 KCC에서는 각각 얼라인파트너스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거둬들였다.
2026-10-01 16:03 허인혜 기자
과반 찬성도 부족했다…행동주의 성패 가른 주총의 룰
행동주의 투자자가 주주 다수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요구가 그대로 관철되는 것은 아니었다. 행사 의결권의 60% 이상이 찬성한 주주제안이 부결됐고 절반이 넘는 찬성을 받은 후보도 이사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높은 찬성률을 실제 기업 의사결정의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안건마다 다른 표결 구조를 넘어야 했다. theBoard가 2026년 정기주총에서 실제 표
2026-10-01 11:28 허인혜 기자
권혁빈 항소, 스마일게이트 지배구조 변화 '일단 스톱'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이혼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내려가게 됐다. 1심에서 권 CVO가 전 배우자에게 회사 지분 35%를 분할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지만 그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재산분할을 이행할 의무가 없다. 2심에서 재판부 판단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2026-09-30 09:56 황선중 기자
같은 행동주의 제안인데…안건 따라 갈린 표심
행동주의 투자자에 대한 주주들의 지지는 선택적이었다. 주주환원 안건이라고 몰표를 받지도 않았고 감사위원이나 독립이사 추천 안건이 반대에 부딪히지도 않았다. 한 회사에서 주주제안을 관철한 운용사가 다른 회사에서는 한 건도 통과시키지 못했고 같은 주총에서도 일부 안건에만 표가 몰렸다. 주주들이 안건의 유이나 이를 주도하는 행동주의 운용사보다는 개별 안건의 당위
2026-09-29 16:05 허인혜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