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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표심 해부
행동주의 추천 이사의 한계
행동주의 투자자가 주주총회 표 대결을 거쳐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기업의 의사결정을 바꾸는 힘까지 확보하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가 추진하는 안건에 홀로 반대표를 행사하더라도 수의 한계 속 안건은 그대로 통과됐다. 또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을 받은 이사끼리도 의견이 갈렸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으로 입성한 이사들은 직접 의안 수정안을 내거
2026-10-07 10:27 허인혜 기자
주주제안 감사, 선임 뒤 역할도 제각각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으로 선임된 감사와 감사위원은 일반 독립이사와는 다른 방식으로 경영진을 감시할 수 있다. 감사는 이사회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지만 회사의 업무와 재산상태를 조사하고 경영진에 보고를 요구할 수 있다. 감사위원은 이사로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감사위원회에서 회계와 내부통제 등을 별도로 점검한다. 선임 이후 활동 방식은 회사마다 달랐
2026-10-07 07:16 허인혜 기자
지배구조·정책 바뀌어도 주가 제자리
주총 표결을 앞두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회사와 합의 후 주주제안을 거둬들인 사례도 있었다. 솔루엠에서는 얼라인파트너스가 6건을, KCC에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이 4건을 철회했다. 표 대결은 하지 않았으나 투자자와 피투자사의 협의 이후 두 회사에서는 실제 지배구조와 자본정책의 변화가 뒤따랐다. 다만 행동주의의 요구와 관철이 모두 같은 효과를 낸 것은 아니
2026-10-02 13:30 허인혜 기자
행동주의 주주제안 3건 중 1건, 정기주총 표결 못 갔다
2026년 정기주총을 앞두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꺼낸 주주제안 61건 가운데 19건은 실제 표결에 오르지 않았다. 10건은 회사와의 협의 이후 철회됐다. 5건은 앞선 안건의 결과에 따라 자동 폐기됐고 4건은 정기주총 안건에서 빠진 뒤 임시주총 요구안으로 다시 등장했다. 솔루엠과 KCC에서는 각각 얼라인파트너스와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제안을 거둬들였다.
2026-10-01 16:03 허인혜 기자
과반 찬성도 부족했다…행동주의 성패 가른 주총의 룰
행동주의 투자자가 주주 다수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요구가 그대로 관철되는 것은 아니었다. 행사 의결권의 60% 이상이 찬성한 주주제안이 부결됐고 절반이 넘는 찬성을 받은 후보도 이사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높은 찬성률을 실제 기업 의사결정의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안건마다 다른 표결 구조를 넘어야 했다. theBoard가 2026년 정기주총에서 실제 표
2026-10-01 11:28 허인혜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