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가 2025 이사회 평가에서 정보접근성과 경영성과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정보접근성에서 평균 4.2점을 획득하며 6대 지표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획득했다. 이사회와 개별 이사의 활동을 외부에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했고 3개년 주주환원정책 등 중장기 계획을 미리 고시하며 주주에게 예측가능성을 제공한 점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총점 255점 만점에 151점 기록, 정보접근성 가장 높아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사회 평가는 총점 255점 만점에 151점을 기록했다.
6개 공통지표는 각각 지표당 7개에서 많게는 11개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각 문항 만점은 5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원무역홀딩스는 정보접근성 지표에서 평균 4.2점을 획득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경영성과는 3.9점, 평가개선프로세스도 3.3점으로 양호했다.
정보접근성 지표는 이사회 활동 내역을 외부에 얼마나 잘 공개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영역이다. 이사회 구성원 선임 과정과 이사들의 활동 내용, 이사회 의안 찬성 및 반대 사유 공개 여부, 주주환원 정책 공시 여부, 사외이사 후보 추천경로 공개 여부 등을 총 7개 문항으로 구성해 평가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이사회와 개별 이사의 활동 내역,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등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와 홈페이지 등에 공시해 접근성을 제고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미리 공시하면서 주주에게 예측 가능성을 제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사회 구성 지표에서는 총점 18점(45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2점 더 높아졌다. 이사회를 지원하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서포트를 단행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반면 오너2세인 성래은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조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점이 구성 점수를 끌어내렸다. 이사회 전체 인원 중 사외이사 비중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도 낮은 점수를 받는 데 일조했다.
영원무역홀딩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이다.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비중이 높을 경우 사외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저해할 수 있어 사외이사 비중을 높이는 작업이 권장되고 있다.
◇배당수익률·주가수익률 우수, 매출·영업이익 성장률 마이너스(-) 경영성과도 총점 43점(55점 만점)으로 우수한 레벨을 유지했다. 2024 평가와 점수가 동일했다. 경영성과 평가 항목은 투자와 경영성과, 재무건전성 등 크게 3개 부문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영원무역홀딩스는 투자 부문에 해당하는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률이 우수해 5점을 각각 획득했다. 반면 실적과 관련한 성과 부문에서는 2024 사업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면서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성장률이 마이너스(-)에 머물며 점수가 다소 깎였다.
건전성도 우수했다. 부채비율과 순차입금/EBITDA, 이자보상배율 항목으로 구성된 재무건전성 부문은 전부 최고점인 5점을 획득했다. 2024년 기준
영원무역홀딩스 부채비율은 31%로 전년(39%)대비 한층 더 개선됐다. 순차입금/EBITDA도 마이너스(-)로 500개 기업 평균치보다 20% 이상 하회했다.
이자보상배율의 경우 21.52배로 평균치(11.16배)보다 월등했다. 평균치 대비 20% 이상 아웃퍼폼한 수치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이자비용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부채 상환 능력이 뛰어난 기업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