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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이사회 검증 기능…명단 외 후보자까지 추가 검토
②사업부·직급별 실명 명단 공유…이사회 권한 강화 행보
편집자주
국내 대기업집단의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오랜기간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과 개별 계열사 이사회의 공식 선임 절차를 거쳐 이뤄져 왔다. 삼성그룹은 2022년부터 CEO 승계 후보군의 이사회 정례 보고를 도입하고 최근 적용 계열사를 확대하면서 기존 인사 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사회가 후보군 관리에 어느 수준까지 관여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삼성의 CEO 승계정책 변화 배경과 실제 인사 의사결정 구조, 계열사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러한 움직임이 재계 전반의 CEO 승계 관행과 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진단한다.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