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이사인 주주가 자신의 보수한도를 정하는 주주총회 안건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는 이 판결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첫 시험대였다. 실제 현장에서는 보수안이 부결·미결되고 이미 가결된 것으로 공시했던 결과가 뒤집히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기업들의 대응도 엇갈렸다. 전년도 보수한도를 적용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임시주주총회를 다시 열거나 새로운 보수규정을 만든 곳도 등장했다. theBoard는 판결 이후 달라진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들이 선택한 대응 방식과 남은 쟁점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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