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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사외이사 열전
최현자 독립이사, 삼성전기 첫 여성이사로 시작한 12년 경력
여성 이사의 이사회 진입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기업 이사회에서 활동해 온 여성 독립이사들이 있다.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사진)가 대표적이다. 2014년 삼성전기 사외이사를 시작으로 하나은행을 거쳐 현재 하나금융지주까지 12년 가까이 이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 이사 선임이 법적 의무가 되기 전부터 이사회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여성 독립이사
2026-09-23 14:48 이돈섭 기자
독립이사 중용 코드
금융·법조 전문, 임기 채운 뒤 재선임
한 회사에서 임기를 마친 뒤 다른 대형 상장사의 이사회에서도 독립이사 경력을 이어가는 인기 독립이사들이 있다. 2025년 말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 210곳의 독립이사 명단과 2026년 주주총회 이후 공시를 대조해 18건의 개별 사례를 살펴봤다. 18명 가운데 9명은 기존 회사의 임기가 끝나는 시기를 전후해 다른 조사 대상 기업에 새로 선임됐다. 나
2026-09-23 14:28 허인혜 기자
Board Match up 아모레퍼시픽 vs LG생활건강
아모레 7개·LG생건 4개, 위원회 수 큰 격차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상법상 의무 설치 대상인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모두 갖추며 법정 최소 요건에 맞췄다. 그러나 그 외 임의 설치 위원회 수에서부터 격차가 벌어진다. LG생활건강은 감사·사외이사후보추천·ESG·내부거래위까지 4개만 운영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이 모든 위원회를 비롯해 경영&middo
2026-09-22 16:18 김예린 기자
오너 경영 vs 전문경영인…퍼포먼스 갈렸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를 대표하는 경쟁사다. 두 회사 모두 뷰티 시장 경쟁 심화와 해외 사업 확대라는 비슷한 경영 환경에 놓여 있지만, 이사회 인적 구성은 뚜렷하게 갈린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너 일가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직접 참여하고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구조다. LG생활건강은 오너 일가 없이
2026-09-22 11:36 김예린 기자
더보드 인터뷰
"독립이사는 회사의 방패막이 아니다"
여은정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2021년 크래프톤 이사회에 처음 합류했을 때 주요 관심사는 공모가와 비교기업이었다. 상장을 앞둔 회사의 기업가치가 적절하게 책정됐는지 또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상장회사로서 갖춰야 할 기틀이 마련됐는지를 살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사회가 보는 범위는 해외 인수합병과 인공지능 투자, 환율과 데이터 거버넌스까지 넓어졌다.
2026-09-22 11:24 허인혜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