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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의 진화
협약사 권고 이행 점검에 초점…시스템 구축 관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협약관계사에 대한 '사후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협약사 준법통제체제 유효성 평가에 직접 참여한 데 이어 평가 결과 공유와 후속 점검까지 역할을 확대하면서 과거 준법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권고 중심 조직에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검증 조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준감위 역할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2026-06-15 15:36 이돈섭 기자
금융지주 거버넌스 진화
회장 만드는 시스템의 등장
금융지주들이 회장을 뽑는 방식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에는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특정 시점에 이뤄지는 '이벤트'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연중 계속되는 '관리 프로세스'에 가깝다. 변화의 핵심은 '선발'에서 '육성'으로의 전환이다. 예전에는 회장 임기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 후임자를 찾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수년 전부터 차기 CEO 후보군을 관리하
2026-06-08 15:13 조은아 기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점검
HL D&I한라, 준수율 80% 달성…보통주 배당 확대 주목
HL D&I한라(HL디앤아이한라)가 올해 배당을 재개하며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끌어올렸다. 다만 우선주에 대해서만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 보통주 배당으로 확대할지 주목된다. 핵심지표 준수율 만점을 위해선 세 개 지표가 더 남은 상황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4일 공시한 '2024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2026-06-04 15:33 김서영 기자
사외이사 인식도 조사 Free
규제보다 자율…이사회 개혁 2막에 기업 역량 시험대
상법 개정으로 이사회 책임과 권한이 확대되면서 이제는 기업 스스로 이사회 운영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직 사외이사들은 규제 강화보다 기업 주도의 운영 개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현직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지원 조직을 체계화하고 사외이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기업이 이사회 지원책을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이번 인식도
2026-05-12 10:31 이돈섭 기자
애플 승계의 시사점
3개 위원회에 압축된 기능…승계 과정 간접적 역할
애플 CEO 승계의 모든 과정은 기본적으로 전체 이사회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다만 이사회 하부 위원회 조직도 일정 역할을 맡고 있다. 지배구조의 기본 틀을 정하고 개별 인원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간접적인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애플 이사회 산하 위원회는 의의뢰 단출하다. 국내 대기업들이 5~6개 위원회를 구분해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애플 이사회는 단
2026-05-08 14:36 김태영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