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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체제 KB금융
'참호 구축’ 없었다, 스스로 입증한 승계 정당성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이 차기 지주회장 후보로 선정된 것은 '현직 프리미엄'이 유효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나온 예상 밖의 결정이다. 다만 이번 결과가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KB금융이 그간 다져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주도 독립적 승계 절차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다. 앞선 승계 과정에서도 KB금
2026-09-16 14:08 이재용 기자
코인원 오너십 분석
차명훈 대표, 장고끝에 사실상 무혈조달 성공
코인원 창업주인 차명훈 대표는 장기간 신규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개인 오너십의 일부 감소도 전제하는 대신 코인원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게 평가받을 수 있는 대상을 물색해왔고 결국 한국투자증권, OKX라는 대형 투자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이 과정에서 과반을 유지했던 지분이 30%대로 떨어졌고 전략적 투자자(SI) 측의 지
2026-09-08 15:31 이민우 기자
Board Change Free
빗썸홀딩스, 이재원 후임에 김기범 대표 선임
빗썸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빗썸홀딩스가 수장을 교체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의 겸직 체제 대신 대외관리·정책 관련 전문가인 김기범 빗썸 사장을 새롭게 앉혔다. 김 사장은 빗썸에서 금융당국 및 정치권 소통, 대외 파트너십 등 다양한 영역에 관여해왔다. 빗썸홀딩스는 지난 7월을 끝으로 이사회에서 물러났던 임정근 비덴트 전 대표의 공석도 채웠
2026-09-04 14:24 이민우 기자
카카오 리스트럭쳐링
카카오X, 지주사 아니라더니 정관엔 '지주사업'
인적분할을 단행하는 카카오가 존속법인이자 향후 투자회사로 기능할 카카오X의 사업목적에 '지주사업'을 추가했다. 인적분할 발표 이후 설명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없다고 공언한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관련 계획이나 가능성이 전무하다면 해당 사업목적을 추가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 만큼 카카오X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카카
2026-08-26 15:27 이민우 기자
스튜어드십 코드 10년
주주 권리 가로막는 5%룰 완화…공동보유 활성화 관건
기관투자자가 투자기업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사례는 많지 않다. 지분이 5%를 넘어도 추가적 권리가 생기기는커녕 오히려 대량보유 보고와 보유목적 변경 등 각종 규제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른 기관과의 공동 주주활동 역시 공동보유자로 묶일 가능성이 있어 기관 간 협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정치권이 기관의 주주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 개정에
2026-08-20 09:58 이돈섭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