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주주총회 의결권 리뷰

한국전력, 내부출신 상임감사에 국민연금 포함 40% 반대표

김태옥 상임감사 본부장까지 35년 근무…정치인 대신 첫 내부 출신 선임에 독립성 문제 제기

안정문 기자

2026-05-22 11:08:27

편집자주

주주총회 안건 대부분은 조용히 통과된다. 9할 이상의 압도적 찬성표가 쏟아지는 게 대부분이다. 2026년 정기주총에선 다른 모습이 보인다. 이사 보수 한도, 사외이사 개별 선임, 자기주식 처분 계획 등 과거엔 형식적이었던 안건들이 팽팽한 표 대결로 번지거나 부결로 끝났다. 상법 개정이 진행되고 집중투표제·자기주식·이사 독립성 등 지배구조 쟁점이 수면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더벨은 국민연금을 비롯해 기관투자자와 주요주주들의 의결권 행사 내역을 토대로 주주총회 의결권이 갖는 의미를 진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