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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사회에 뿌리내린 창업주 DNA
유한양행의 거버넌스는 독특하다. 회사 창립자 고 유일한 박사 서거 직전 자신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유한재단이 최대주주로 자리잡게 됐고 이후 전문경영인 체제가 이어져왔다. 유일한 박사의 레거시는 이사회에도 깊이 뿌리내렸다. 전문경영인 체제 하에서 이사회의 견제와 균형 역할도 충실히 이뤄진다. 아침 9시에 시작한 이사회는 오후 2시까지 이어지
2026-05-26 15:51 이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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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임원 인사권 행사는 경영 간섭에 가까워"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한 상법 개정 뒤 투자자들이 이사회에 기대하는 역할이 커졌다. 이사회가 기업 경영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지난해 KT 이사회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까지 권한을 행사하려다 국민연금이 제동을 걸기도 했다. 더벨이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26일 개최한 '2026 더보드 포럼(2026 theBoa
2026-03-26 16:55 김형락 기자
영국 이사회는 3년 평가 의무화…유연성 벤치마크해야
한국 기업의 이사회 운영 실태를 놓고 제도적으로는 개선되고 있으나 형식에만 치중한 나머지 글로벌 표준과 비교하면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선진국들 중 영국의 모델을 참고해 이사회의 거버넌스를 개혁할 필요가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질적 견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뒤따랐다. 서현정 더보드파트너스 대표(사진)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2026-03-26 16:54 강용규 기자
자사주 마법 시대 종료…이사회 책임 강화도 필연
“자사주 마법의 시대는 끝났다. 변화에 맞춰 이사회의 책임과 의무도 강화될 것이다.” 안효섭 법무법인 세종 기업지배구조연구소 소장은 26일 더보드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상법 개정에 따른 이사회 운영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상법 개정으로 과거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던 자사주를 다른 시각으로 봐야
2026-03-26 16:54 감병근 기자
형식에서 실질로…독립이사 제도 운영의 질이 관건
국내 독립이사 제도가 외환위기 이후 형식적 견제장치에서 실질적 감시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도입과 확산 단계를 넘어 운영의 질이 핵심인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제도 도입 이후 20여 년간의 변화는 사외이사 비중 확대와 공시 강화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주주 중심 충실의무와 책임 강화로 이어지며 이사회 역할 자체를 재정의하는 단계에
2026-03-26 16:47 안정문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