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사회 평가 결과 총점 158점에서 140점으로 전년 대비 후퇴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성장률 하락으로 경영성과가 저조한 영향이다. 그러나 정보접근성과 견제기능 부문에서는 강점을 보이며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이 돋보였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BSM(Board Skills Matrix)을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의 전문성·다양성·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는 8명 중 5명이 ESG 역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부진한 '경영성과'…3.1점→1.4점으로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LG전자의 이사회 운영 및 활동을 분석한 결과 255점 만점에 140점을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4 이사회 평가에서 158점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큰 폭의 점수 하락이 이뤄졌다. 전체 총점을 깎아먹은 것은 경영성과 지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 이사회 평가 경영성과 부문에서 3.1점을 받았지만 2025 이사회 평가 경영성과 부문은 1.4점에 그쳤다.
경영성과 지표는 크게 투자, 경영성과, 재무건전성 지표로 나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배당수익률에서 5점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최하점인 1점을 받는데 그쳤다. 경영성과 지표는 KRX300 소속 기업을 기준으로 상위 10%와 하위 10% 기업 데이터를 제외하고 산정했다.
시장 평균치보다 20%을 상회하면 5점을 부여했고 평균치를 하회하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1점을 줬다. 2024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영성과가 평균치를 밑돌았다는 의미다. 실제 2024년 연결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매출 32조3408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2.7% 감소한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성장률은 -2.4%, 영업이익성장률은 -4%였다. 다만 배당수익률 부문에서는 선방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배당수익률은 3.91%를 기록했다. 이는 업종 평균(1.49%)는 물론 평균치보다 20% 상회한 수치(1.78%)를 훌쩍 넘겼다.
◇2년 연속 1위 지표 '정보접근성'…'BSM' 공개해 전문성 강화 경영성과 지표에서는 부진했지만 견제기능 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2.7점이었던 견제기능은 2.8점으로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적격 임원의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뒀다. 기업가치를 훼손하거나 주주 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를 임원으로 선임하지 않기 위해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윤리규범에 따르면 법규 위반으로 행정적, 사법적 제재를 받았거나 그 집행을 면제받은 경우 등은 임원이사관리규정상 '기타 회사가 부적격자로 판단하는 자'로 분류해 임원 선임 제한 요건을 명시해 뒀다.
이외에도 정보접근성 지표에서 4.3점으로 전체 지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정보접근성 지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 평과 결과 2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사회와 개별 이사회의 활동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 이사회 내 위원회 중심 운영, 이사회 내 위원회의 전문성 강화 등을 명시해 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도 볼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전문성을 보유한 이사 8인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다. BSM을 공개함으로써 이사회가 전문성에 근거해 회사 주요 사항을 결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역량은 ESG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인 중 5인(이계인·이행희·한종수·전영환·송호근·허태웅) 이사가 ESG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