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의 올해 이사회 평가 점수는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장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건 정보접근성 항목이다. 이사회 활동 내역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공시 영역을 넓히며 정보 투명도를 높였다. 평가개선프로세스 항목에서도 점수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타 항목에서 점수가 일부 하락하며 유의미한 총점 개선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사외이사 비중이 높지 않아 구성 항목에서 점수가 일부 하락했다. 견제기능 항목에서도 평점이 0.2점 하락했다. 지난해 점수가 가장 미흡했던 경영성과 항목에서도 일부 지표 값 변동으로 점수가 낮아졌다.
◇정보접근성·평가개선프로세스 항목 상향에도 총점 상승 2점뿐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KT스카이라이프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올해
KT스카이라이프는 이사회 평가 결과 총점 255점 만점에 149점을 기록했다. 2024년 147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점 개선됐다. 대부분의 항목의 평점이 소폭 상승하거나 하락하며 총점 변동 폭이 미미했다. 지난해와 같이 참여도 항목이 가장 높은 평점을 얻었고 경영성과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가장 큰 개선을 보인 건 정보접근성 항목이다. 정보접근성 항목 평점은 3.2점에서 3.8점으로 올랐다. 총점은 19점에서 3점 오른 22점을 기록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비롯해 이사회와 개별 이사의 활동 내역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뿐 아니라 홈페이지 등에도 게재하며 정보 투명성을 제고한 덕분이다.
평가개선프로세스 항목에서도 점수가 개선됐다. 해당 항목의 평점은 2.0점에서 2.3점으로 올랐다. 총점은 14점에서 2점 개선된 16점을 기록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이사회 활동 및 사외이사 등에 관한 평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이사회 평가 결과에 근거를 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기술되어 있어 일부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 외 참여도 항목 평가는 4.3점을 유지했다.
◇경영성과·구성·견제기능 소폭 하락 그 외 3개 평가 항목은 소폭 하락했다. 먼저 견제기능 평점은 3.2점에서 3.0점으로 떨어졌다. 점수는 29점에서 27점으로 하락했다. 7개 문항 중 4개에서 1점을 받았다. 등기이사 대비 미등기이사의 보수가 100% 이상으로 과도하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이 점수 하락을 야기했다.
구성 항목 점수는 3.1점에서 0.1점 하락한 3.0점이다. 총점은 28점에서 27점으로 하락했다. 사외이사 수가 지난해 기준 9명 중 5명으로 비중이 60% 미만임에 따라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총점이 3점대로 양호한 상황이다.
경영성과 부문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총점은 2.1점에서 0.1점 하락한 2.0점을 기록했다. 총점은 23점에서 22점으로 하락했다. 부채비율 문항에서 점수가 1점 하락했다. 부채비율이 여전히 시장 평균치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0% 이상 아웃퍼폼하지 않고 있어 5점 만점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