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제이앤티씨의 이사회 평가 점수가 1년새 소폭 하락했다. 경영성과 평가지표에서의 변화 때문이다.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2024년 평가시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저조한 지표를 보였다.
정보접근성 항목에서는 한결 나은 점수를 득했다.
제이앤티씨의 이사회는 연간 31차례 중요 안건을 논의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이 내용들을 공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충실히 전달하면서다. 2024년 말 ESG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평가개선 프로세스 점수도 상승했다.
◇1년새 소폭 하락…경영성과서 변화 the 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로 이사회 구성과 활동을 평가한 결과
제이앤티씨는 255점 만점에 96점을 받았다.
2024년과 비교해 점수가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2024년도 이사회 평가시
제이앤티씨는 255점 만점에 99점을 획득한 바 있다. 경영성과 항목에서 변화가 가장 컸다. 2024년 평가에서는 평점 5점 만점에 2.6점을 득했으나, 2025년 평가시 5점 만점에 2.2점으로 하락한 상태다. 가장 기본적인 평가항목인 이사회 구성과 견제기능에서도 점수가 소폭 하락했다.
경영성과 지표는 세부적으로 평가
대상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주가수익률, 총주주수익률(TSR) 등 ‘투자지표’ △매출성장률,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등 ‘경영성과’ △부채비율,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순차입금 배수, 이자보상배율 등 ‘재무건전성’ 세 가지 항목이 상장사 평균치 대비 어떤지를 살핀다.
제이앤티씨는 실적 및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부실했다. 매출성장률은 마이너스(-) 15.5%, 영업이익 성장률은 -261.5%로 상장사 평균치(8.39%, 14.57%)에 한참 못 미쳤다. ROE와 ROA는 각각 -9.65%, -5.16%로 이 역시 상장사 평균치(7.51%, 4.22%)를 하회했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89.75%로 상장사 평균치(89.86%)와 엇비슷하나, EBITDA 대비 순차입금이 13배로 높은 편이며 이자 상환능력 지표인 이자보상배율도 -4.16배로 1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2024년 평가시와 비교하면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크게 떨어져 점수가 하락했다. 유일하게 투자지표는 잘 관리되고 있는 상태다. PBR은 3.19배로 상장사 평균치(1.95배) 대비 높게 형성돼 있다. 주가수익률과 TSR은 각각 54.9% 수준으로 상장사 평균치인 -3.83%, -1.68%를 상회한다. 경영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활발한 이사회 활동…ESG평가서 'C' 반대로 눈에 띄게 개선된 항목도 있다. 정보접근성 항목과 평가개선 프로세스다. 투자자에 대한 이사회 관련 정보접근 수준을 평가하는 항목인 정보접근성은 2024년 평가시 평점 5점 만점에 1.7점이었으나, 2025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2점으로 개선됐다. 또한 이사회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이사회 개선을 하는지를 평가하는 평가개선 프로세스 항목은 2024년 평가시 평점 5점 만점에 1.6점에서 2025년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1.9점으로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제이앤티씨 이사회 총원은 총 4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외이사 비중이 절반에 못 미친다. 단일 사외이사 구조이나, 지난해 총 31차례 이사회를 개최한 만큼 이사회 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논의된 안건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통해 상세히 공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득했다. 사외이사 추천 경로를 이사회 기재에 그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평가개선 프로세스 점수가 개선된 이유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점수가 등재된 영향이다. 2024년의 경우
제이앤티씨의 ESG 등급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점수는 ‘C’ 등급으로 향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세부적으로 환경은 C, 사회는 D, 지배구조는 C 등급이다. 지난해 상장사의 26%가 C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