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이사회 평가 지표 중 '참여도' 항목에서 2년 연속 4점대 평점을 받았다. 지난해 연 12회 열린 이사회에서 9인의 이사진이 출석률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개최 일주일 전 안건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감사위원회와 기타소위원회의 회의 개최 수는 적은 편으로 활발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theBoard가 진행한 '2025년 이사회 평가'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총점 255점에 167점을 받았다. 전년도 169점에 비해 총점이 소폭 떨어졌다. 이사회 평가는 육각형 모델로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가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6개 공통 지표의 평점은 5점으로 환산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평점 4점 이상을 받은 지표는 총 3개다. 각각 참여도 4.3점, 정보접근성 4.3점, 평가개선프로세스 4.1점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영성과(2.1점), 구성(2.9점), 견제기능(3.2점) 측면에서는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편이다.
참여도 지표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년 연속 4점대를 유지했다. theBoard는 2024년부터 이사회 평가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사회 참여도 평점은 4.4점이었다. 평점이 0.1점 떨어진 건 전체 점수가 같은 기간 35점에서 34점으로 1점 하락한 영향이다.
이사회 참여도 지표는 총 8가지 세부 문항으로 구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개 세부 문항 중 4개 세부 문항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각각 문항에서는 이사회 개최 횟수, 사외이사 후보 풀 관리, 이사진 회의 참석률, 이사회 안건 제공 기간 등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 12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만점의 기준 역시 12회 이상이다. 사외이사 후보 풀 관리를 위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2월과 12월에 열었다. 2월에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승인하고 12월에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사회 출석률 역시 4인의 사내이사, 5인의 사외이사가 모두 100%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정기 이사회 평균 안건 통지에서 개최간 기간이 모두 7일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의안과 관련해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사회 구성원들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이사회 참여도 측면에서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도 남아 있다. 먼저 소위원회 회의 개최를 늘려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총 8회 감사위원회를 개최했다. theBoard는 연간 9회 이상 감사위원회 개최시 만점인 5점을 부여하는 중이다.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기타위원회 개최 횟수도 아직 부족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보상위원회와 안전보건위원회를 두고 있다. 지난해 각각 2회, 4회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들에 대한 정기 교육도 늘려야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회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기업가치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 감사인 지정제도나 글로벌 ESG 규제 동향 및 대응에 관해서도 사외이사 교육을 실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참여도 외에도 정보접근성과 평가개선프로세스에서 각각 4.3점, 4.1점의 평점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에는 두 지표가 3점대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지난해 각각 3.8점, 3.4점에서 올해 4점대로 개선됐다.
정보접근성 세부 항목 중에선 사외이사 후보추천 경로,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항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개선프로세스에는 외부 거버넌스 평가 등급 상향과 이사회 평가 주주 공시 내용이 점수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