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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셰이밍 이사회 역할론

PBR 개선안 첫 공시 우진I&S, 주주환원 요구엔 '선 긋기'

②저PBR 해소 계획 공시 이후 주총 주주제안 부결…주주 소통 간극 부각

이돈섭 기자

2026-10-23 08:15:13

편집자주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저평가 상태에 머문 상장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는 이른바 '네이밍 앤 셰이밍(Naming & Shaming)'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의 자율적인 밸류업 노력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장의 감시와 평가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저PBR 기업들은 낮은 자본수익성과 비효율적인 자본배분, 주주환원 부족 등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명단 공개가 실질적인 기업가치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저평가 원인을 진단하고 투자와 주주환원, 사업구조 재편 등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theBoard는 저PBR 공표제도의 도입 과정과 주요 기업들의 대응을 살펴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