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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출신 변호사가 본 이사회 "고민 덜어주는 역할"
안일운 더핑크퐁컴퍼니 독립이사(사진)는 경영진을 믿는다. 다만 경영진이 올린 안건까지 믿지는 않는다. 아기상어를 세계적 히트작으로 만든 감각은 존중하되 주주 이익이 걸린 안건 앞에서는 따로 계산기를 두드린다. 개발자 출신 변호사인 그는 회사의 사업 언어를 이해하면서 법률과 지배구조의 빈틈을 살피는 데 자신의 역할을 둔다. 오랜 기간 경영진과 호흡을 맞
2026-10-28 08:38 조은아 기자
더보드 노트 Free
주주가치가 모독받지 않길
‘너는 사랑을 모독했어’ 미국 록밴드 본 조비의 대표곡 중 하나인 ‘You Give Love a Bad Name’의 제목이자 핵심 소절의 뜻이다. 화자가 약속받았던 진정한 사랑은 그저 화자를 이용해먹기 위한 구실이었다는 내용이다. 화자는 이를 사랑에 대한 모독이라고 일컫는다. 사랑과 같이 세상에는 그 자
2026-10-28 08:20 김태영 기자
상폐규제기업 거버넌스 점검
안건 10건 중 4건 자금 거래…조달 30%, 대여 14%
상장폐지 위기 기업의 이사회는 돈을 끌어오고 다시 내보내는 데 시간을 썼다. 사업 관련 안건보다 자금 거래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theBoard가 시가총액 및 동전주 위기 신호가 나온 상장사 403곳의 위기 직전 3년 이사회 안건 3만168건을 분석한 결과 자금조달이 9037건(30.0%), 대여·담보·특수관계 안건이 4
2026-10-28 08:20 안정문 기자
더보드 인터뷰 Free
상법 전문가 최준선 명예교수 "중요한 건 시장 판단"
"자회사 상장을 독립적인 특별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주주총회 보통결의로 결정하되, 반대하는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시장에서 판단하게 둬야 한다는 점입니다."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사진)는 최근 theBoard와의 인터뷰에서 중복상장에 따른 주주보호 보완 방안을 제안했다. 모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
2026-10-27 14:26 이돈섭 기자
지배구조 분석 에넥스
매각 눈앞, 신규 이사진 상장사 이력 '눈길'
에넥스 매각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사회를 구성할 신규 사내이사 후보들도 윤곽을 드러냈다. 다만 후보 상당수가 상장폐지됐거나 거래가 정지된 상장사와 연관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에넥스는 지난 7월부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총액 요건에 따른 시장 퇴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경영진이 매각을 결정했다. 거래소는 올해부
2026-10-26 14:37 양귀남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