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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거버넌스 개편 1년
합산 3%룰 실전 적용, 지분 크기보다 분배가 관건
감사위원 선임 규칙이 바뀌었다. 올해 7월 시행된 개정 상법에 따라 최대주주 측은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산해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배주주가 감사위원을 사실상 지명하는 구조를 바꾸겠다는 취지다. 변경 제도가 실제 분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지난달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처음 드러났다. 지분율 42%의 최대주주 측이 행사한 의결권은
2026-10-08 15:31 감병근 기자
지배구조 분석 한미사이언스
4자연합 불편한 동거, 이사회 향방 쥔 소액주주
한미사이언스 핵심 주주인 4자연합은 사실상 두 축으로 갈라섰다. 오너일가 모녀, 사모펀드(PEF)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이하 라데팡스)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대립하는 구도다. 이들은 최근 의결권 행사 방식 등을 문제 삼아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4자연합이 해체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내년 정기 주주총회부터 소액주주 지지를
2026-09-17 15:39 감병근 기자
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독립이사 '절반씩', 감사위원은 고려아연이 확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는 마지막 감사위원 표결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고려아연 측은 백인규 후보의 30년간 딜로이트 경력을 회계·내부통제 전문성의 근거로 내세웠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딜로이트그룹이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 사업 재무실사를 수행했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반 독립이사 선임에서도
2026-09-15 08:35 임효진 기자
이슈 & 보드 Free
고려아연, 감사위원 의결권에 최윤범 회장과 영풍 묶였다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감사위원 표결에서 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의결권이 함께 묶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분리돼 각각 의결권 3%를 행사했다. 두 항목은 개정 상법의 ‘3%룰’ 해석을 놓고 양측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던 부분이다. 하지만 최윤범 회장 측이 불리한 의결권 산정에도 감사위원을 확보해 논란의
2026-09-10 15:07 감병근 기자
더보드 노트 Free
고려아연 2년 분쟁이 남긴 것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건 재작년 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이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그해 추석 연휴 내내 취재를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다. 당시만 해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만 2년을 넘겨 장기화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한쪽으로 판
2026-09-10 08:29 감병근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