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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케이뱅크 의장 "이사회는 실패를 본다"
"경영진은 성장의 가능성과 속도를 봅니다. 이사회는 그 성장이 지속 가능한지, 전제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봅니다." 정진호 케이뱅크 이사회 의장(사진)은 경영진과 이사회의 역할을 이렇게 구분했다. 경영진이 성공 시나리오를 짠다면 이사회는 반대편에서 실패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장 과정에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흔들릴 가
2026-08-11 11:39 조은아 기자
데스크 칼럼
책무구조도와 소신 경영
금융회사 임원들 사이에 요즘 자주 들리는 말이 있다. "괜히 하지 말자"는 얘기다. 과거에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 수익성과 시장 위험을 놓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지금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누가 책임지나"라는 질문이 먼저 나온다. 금융권에 책무구조도가 본격 도입되면서 책임의 무게가 달라지고 있다. 임원별로 책임 범위를 사전에 정하고 사고가 발생했
2026-08-11 08:56 황철 부국장 겸 금융부장
2026 금융사 이사회 평가
안건 반대사례 공개 5곳뿐…여전한 이견 가뭄
반복되는 만장일치가 부실한 이사회를 뜻하진 않는다. 반대표가 많다고 해서 독립적 이사회로 볼 수도 없다. 다만 이견이 생겼을 때 그 이유와 이후의 조정 과정을 기록하는 일은 투자자가 이사회의 판단을 검증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장치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이사회에서 다룬 안건은 1000건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중 반대 이유가 남은 케이스는 5건에 불
2026-07-24 14:42 고진영 기자
지속가능경영 리뷰
한화손보, '여성특화·디지털'로 CSM 정조준
한화손해보험이 새 회계제도(IFRS17) 하에서 미래 기업가치 핵심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제고 축으로 '여성 특화'와 '디지털'을 낙점했다.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과당경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고마진 보장성 보험 중심의 독점적 틈새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CSM 원천 된 여성 특화 보험…매출 목표치 상향 근거 한화손해
2026-07-06 10:16 김보겸 기자
이사회 분석 한국투자증권 Free
한국투자증권, 사라진 반대표 이력 사외이사
한국투자증권 이사회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이후 리스크 관련 안건을 중심으로 소수 의견과 반대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해 3월 반대표를 행사했던 사외이사들이 물러나면서 이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해온 흐름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다만 이들이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은 아니다. 반대표를 2번 이상 던진 사외이사 3인은 모두
2026-01-20 15:00 안정문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