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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이사의 임기와 독립성
"우리나라에서 독립이사가 임기 6년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는 것은 그 기업의 거버넌스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한 대형 상장사의 독립이사가 국내 독립이사 제도의 임기를 두고 한 말이다. 독립이사의 장기 재임이 경영진과의 유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국내 제도의 전제와는 정반대의 시각이다.
2026-09-16 08:06 안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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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년 분쟁이 남긴 것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건 재작년 추석 연휴를 앞둔 금요일이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발표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대형 사건이 터지면서 그해 추석 연휴 내내 취재를 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걸었다. 당시만 해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만 2년을 넘겨 장기화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한쪽으로 판
2026-09-10 08:29 감병근 기자
거버넌스 RE-포메이션
강우룡 화우 회계사 "상속 후 주가에도 과세? 재검토해야"
"상속 개시 후 2개월의 주가를 상속재산 평가에 반영하는 게 맞는지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속이라는 사건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본질가치와 무관한 영향을 받은 가격까지 상속재산 가치에 포함해 계산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법무법인 화우 조세자문팀장인 강우룡 회계사(사진)는 최근 더보드
2026-09-09 11:06 이돈섭 기자
슬기로운 세대교체
주식 상속과 증여 우회로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인적분할과 현물출자, 영리법인 유증, 일감 몰아주기, 전환사채 옵션 등을 활용해 상속 및 증여세 부담을 낮추거나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배력 희석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세법과 공정거래법, 상법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속 증여 우회로가 대부분 차단됐다. 시장에서는 지분을 있는 그대로 증여
2026-09-08 07:57 이돈섭 기자
더보드 인터뷰 Free
"거버넌스 선진화, 결국 돈 잘 벌수 있게 만드는 작업"
거버넌스 선진화의 목적은 무엇일까. 결국 기업이 돈을 잘 벌게 하는 데 있다. 일반주주를 보호하는 것과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도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떨어뜨려 성과를 악화시킨다면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좋을 수 있다. 좋은 거버넌스를 논하는 일은 경영진을 견제·감시하는 동시에 기업 성장을 돕고 그 성과가 주주에 돌아가게
2026-09-07 10:59 이돈섭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