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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의 진화
성과와 한계, 6년의 실험은 어디까지 왔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출범 때부터 논쟁적 조직이었다.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등장한 만큼 태생적으로 사법 리스크와 떼어놓고 보기 어려웠다. 독립 감시기구라는 평가와 함께 '재판 대응용 조직'이라는 의구심이 동시에 제기된 이유다. 6년이 지난 지금 준감위를 바라보는 시선은 조금 달라졌다. 위원회는 1기와 2기, 3기를 거쳐 4기 체제에 들어섰고 협약 관
2026-06-16 16:20 조은아 기자
이사회 분석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ESG위' 변경, 한화그룹 통일성 고려
한화생명보험(한화생명)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명칭을 ESG위원회로 변경했다. 한화그룹 내 계열사가 ESG위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통일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인실 사외이사가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기존과 동일하게 경영 전략이나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2분기부터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이름을 ESG위원
2026-06-16 13:51 신상윤 기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점검
'준수율 90%' 첫 돌파 LG화학, 이사회 의장도 '외부로'
LG화학이 거버넌스 성적표를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기업지배보고서 내 핵심지표 준수율 90%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공시 대응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핵심지표 준수율 93.3%…첫 '외부 의장' 체제 최근 LG화
2026-06-16 08:33 박완준 기자
노동 전문가 품었다, 삼성이 보는 다음 리스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4기 출범과 함께 진용을 새로 짰다. 눈에 띄는 건 노동 이슈가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 출신 노동 정책 전문가와 노사관계 연구자를 새 위원으로 영입한 데 이어 노동인권 소위원회도 신설했다. 준법과 내부통제, 지배구조 중심이던 준감위의 관심 영역이 노동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이다. 노동이 더 이상 내부 인사 부
2026-06-15 14:13 조은아 기자
한독 평가보상위, '3년 연속 순손실' 경영진 KPI 연속 비토
한독의 이사회 내 소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가 올해 김영진 회장과 백진기 대표, 김미연 COO 등 경영진이 제시한 핵심성과지표 KPI를 두 차례 연속 부결시켰다. 제약사 이사회 내 소위원회 및 평가보상위원회 관행에 비춰볼 때 이례적 사례로 꼽힌다. 3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한 경영진이 제시한 평가기준을 사외이사들이 잇따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보수·성과
2026-06-15 14:06 최은수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