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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Free
연임이 당연하다는 착각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금융권이 뒤집혔다. 그럴 만도 했다. 양 회장 재임 기간 KB금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주가는 크게 올랐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줄줄이 연임한 터라 양 회장의 연임도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양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는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후보가 심사에서 탈
2026-09-29 08:13 조은아 SR본부 차장
더보드 인터뷰 Free
"IR의 시대 왔다…이사회 의사결정도 투명히 공개"
지난 10일 시행된 2차 개정상법에 따라 자산 2조원 이상의 상장사는 정관상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다. 집중투표제는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해 이를 특정 후보에게 집중 행사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그만큼 이사회 구성에 소액주주의 영향력이 커졌지만 기업으로선 외부의 공격 통로가 확대됐다고 인식할
2026-09-17 15:44 김동현 기자
이재근 체제 KB금융
'참호 구축’ 없었다, 스스로 입증한 승계 정당성
이재근 KB금융 글로벌·WM·SME부문장이 차기 지주회장 후보로 선정된 것은 '현직 프리미엄'이 유효하다는 인식이 강했던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나온 예상 밖의 결정이다. 다만 이번 결과가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KB금융이 그간 다져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주도 독립적 승계 절차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다. 앞선 승계 과정에서도 KB금
2026-09-16 14:08 이재용 기자
2026 디렉터스 프로파일 Free
은행 의존도와 반대…KB·신한 은행장만 지주 이사회 참여
금융지주에서 은행은 그룹의 실적과 자산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은행을 이끄는 은행장 역시 개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넘어 그룹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한다. 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 전반에 관여하는 핵심 경영진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 같은 위상과 별개로 지주 이사회에서 은행장에게 주어진 자리는 제한적이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현
2026-08-18 11:22 조은아 기자
정진호 케이뱅크 의장 "이사회는 실패를 본다"
"경영진은 성장의 가능성과 속도를 봅니다. 이사회는 그 성장이 지속 가능한지, 전제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봅니다." 정진호 케이뱅크 이사회 의장(사진)은 경영진과 이사회의 역할을 이렇게 구분했다. 경영진이 성공 시나리오를 짠다면 이사회는 반대편에서 실패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성장 과정에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이 흔들릴 가
2026-08-11 11:39 조은아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