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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독립이사 '절반씩', 감사위원은 고려아연이 확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는 마지막 감사위원 표결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고려아연 측은 백인규 후보의 30년간 딜로이트 경력을 회계·내부통제 전문성의 근거로 내세웠다. 반면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딜로이트그룹이 고려아연의 미국 통합제련소 사업 재무실사를 수행했다는 점을 들어 오히려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일반 독립이사 선임에서도
2026-09-15 08:35 임효진 기자
셀프 보수 금지 여파
이사 보수안 '우회로' 찾는 기업들, 법적 효력은 논란
대법원 판단 이후 보수안 승인 기준이 엄격해지자 기업들이 나름의 지급 명분을 마련하고 있지만 법적 리스크까지 해소된 것은 아니다. 전년도 주총에서 승인받은 한도를 당해연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 뒤늦은 주총 승인으로 이미 지급했거나 지급하지 못한 보수까지 소급할 수 있는지부터 해석이 갈린다. 별도의 보수규정을 한 차례 승인받은 뒤 이를 계속적인 지급
2026-09-09 08:10 김지효 기자
더보드 인터뷰 Free
민수아 DB손보 이사 “주주제안도 독립적으로 판단”
"주주가치 제고가 단순히 주주환원만 늘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성장이 줄어들면 배당을 많이 해야 하고 지금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넘어서는 투자처가 있으면 투자를 해서 성장률을 더 높여야 합니다. 재무제표에서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 자본인 만큼 자본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은 자산과 부채를 모두 잘 관리한다는 뜻이고 결국 회사 자체를 좋아지게 만드
2026-09-04 08:17 안정문 기자
데스크 칼럼 Free
작지 않은 '소규모 합병'
'소규모'라는 단어는 이상하게 안심을 준다. 크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도 된다는 뉘앙스가 있다. 그런데 SK이노베이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하는 이번 합병을 보면 이름과 거래의 무게 사이에는 제법 거리가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의 합병비율은 1대 0.1174540이다. SKIET 이사회는 법정 기준시가에 더해 삼
2026-09-01 08:26 조은아 SR본부 차장
이슈 & 보드
소멸회사 SKIET, 합병비율 이중 검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이사회가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 과정에서 주주에게 적용될 합병비율의 적정성을 별도로 검증했다. 법에 따라 주가를 기준으로 정한 합병비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사의 미래 수익창출 능력을 반영한 가치평가와 비교했다. 양사는 독립이사 전원으로 각각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서로 다른 외부 자문사를 활용했다. 존속회
2026-08-31 08:24 조은아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