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2023년부터 이사회에 전직 차관 2명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다. 산업·무역,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를 고위 공무원으로 채웠다.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지낸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과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한 이억원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LF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전직 차관이다. 김 전 차관은 산업·무역 분야 정책 전문가다. 이 전 차관은 재무·경제 전문가다. 나머지 사외이사는 마케팅·경영 분야 전문가인 박정근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다.
사내이사(3명)와 기타비상무이사(1명)를 포함한 이사진은 총 7명이다. 최대주주(19.11%)인 구본걸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나머지 사내이사는 각자 대표이사인 오규식 부회장과 김상균 패션사업총괄 사장이다. 기타비상무이사는
LF 100% 자회사
LF스퀘어씨사이드(부동산 투자·호텔업) 대표이사인 김유일 부회장이다.
LF는 2006년 11월
LG상사로부터 패션 부문을 승계해 분할한 법인이다. 지난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3조13억원이다.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패션사업 76%(3298억원) △식품사업 17%(883억원) △금융사업(부동산업 등) 7%(302억원)다. 주요 종속기업은 코람코자산신탁(금융·부동산업 등),
LF푸드(외식사업) 등이다.
LF 이사회는 2019년부터 장차관급 공무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그해 3월 정기 주주총회 때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임기 3년)했다. 이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2차관(2013~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2014~2016년), 국무조정실장(2016~2017년)을 지낸 고위 관료다.
LF 이사회에서 재무 전문가로 활동했다.
이 전 실장은 2022년 3월
LF 정기 주총에서 연임(3년)했다. 2022년 12월 NH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한 이 전 실장은 2023년 4월
LF 사외이사에서 중도 퇴임했다. NH
농협금융지주 회장에서는 지난해 12월 물러났다. 지난 2월에는 CJ 미래경영연구원장 겸 인재원장(부회장)으로 영입됐다.
김 전 차관은 2022년 3월
LF 정기 주총 때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3년)됐다. 지난 3월 연임(3년)해 임기 4년 차다. 김 전 차관은 지식경제부(현 산자부) 성장동력실장(2011~2013년)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첫 차관 인사 때 산자부 1차관(2013~2014년)으로 임명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2014~2018년)을 지낸 뒤
SK텔레콤 고문, 한국전기공사협회 정책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부터는
LS일렉트릭 사외이사, 지난해부터는 한국수소연합 회장을 겸직한다.
이 전 차관은 2023년 3월
LF 정기 주총 때 사외이사로 합류(3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2020~2021년), 기재부 1차관(2021~2022년)을 지냈다. 2022년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으로 위촉됐다. 2023년 3월
CJ대한통운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 이 전 차관은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 싱크탱크(정책 전문가 집단) 역할을 했던 '성장과 통합'에도 참여했다.
LF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산업·무역 △재무·회계 △경영·마케팅 분야 전문 지식이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자를 후보로 찾는다. 현재 이사진은 모두 남성으로 성별 다양성은 갖추지 못했다.
LF는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자산총계가 2조원 미만(1조9787억원)이라 자본시장법상 '성별 특례 조항' 적용
대상이 아니었다.
LF는 해당 조항을 적용받는
대상 기업이 되면 여성 이사 선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말
LF 별도 기준 자산총계는 2조67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