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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2025 이사회 평가'에서 경영 성과 항목 최고점을 받았다. 경영 성과 지표는 5점 만점 중 평균 4.3점으로 평점 1~2점에 머물렀던 다른 항목을 압도했다.
대표 플랫폼 기술 'ALT-B4'를 글로벌 빅파마들이 찾는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알테오젠이 지닌 '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아 단 2곳이 글로벌 경쟁을 펼치는 분야다.
알테오젠이 빠르게 이 분야를 파고든 덕분에 수조원에 달하는 빅딜을 연이어 체결할 수 있었다.
◇경영 성과 평점 4.3점 압도적…글로벌 빅파마 연쇄 기술이전 효과 theBoard는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자체평가 툴을 제작했다.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을 참고해 기업 거버넌스를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경영 성과 지표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구성(1.2점)·참여도(2.0점)·견제기능(1.1점)·정보접근성(1.6점)·평가개선 프로세스(1.9점) 등 평점 1~2점에 불과한 타 항목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성적이라 볼 수 있다.
경영 성과 세부 지표는 투자와 경영 성과, 재무건전성 세 분야로 나뉜다. 총 11개 문항으로 기업의 경영성적표를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이 중 2개 항목을 제외한 전 항목에서 5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 같은 평가는 대폭 확대된 실적에서 비롯됐다.
알테오젠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0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2022년만 해도 288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23년을 기점으로 껑충 뛰었다. 매출성장률로만 보면 2023년이 235%로 압도적이지만 2024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 2024년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도 35억원의 당기순손실 역시 당기순이익 606억원으로 전환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글로벌 빅파마 MSD와의 계약변경, 아스트라제네카 등과의 신규 계약 등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 확장에서 비롯됐다. 특히 MSD와 협업 중인 블록버스터 의약품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상업화를 앞두고 관련 용역을 진행하며 발생한 매출도 실적에 반영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자회사 메디이뮨 미국·영국 법인과는 총 계약규모 2조원에 달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로 인해 획득한 계약금 합계만 약 680억원에 달했다.
◇투자지표·재무건전성 지표 우수…배당은 미실시 알테오젠의 실적 확대는 경영 성과 지표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
이러한 성장세는 시장의 투자지표를 끌어올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60.29배로 전년 대비 1.7배 뛰었다. 주가수익률과 총주주수익률(TSR)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은 단 1점에 그쳤다. 그동안 연간 적자가 이어졌던 터라 배당을 전혀 실시하지 않은 탓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는 매우 우수했다. 보유 현금이 많아 순차입금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알테오젠의 보유 현금은 1853억원에 달했다.
기업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력(EBITDA) 대비 부채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 나타내는 순차입금/EBITDA는 -6.1배로 1년치 EBITDA로 빚을 모두 갚고도 현금이 남는 구조다.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며 이자상환여력도 충분하다.
부채비율은 49%에 불과해 시장 평균치 대비 20% 이상 하회했다. 재무건전성 3개 항목 모두 5점 만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