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이사회의 강점은 참여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점대를 기록하며 6개 이사회 평가 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보접근성과 구성, 평가개선프로세스 항목도 2점대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평점이 높았다.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구축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이사회 평가는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 지표로 나눠 각 지표는 많게는 11개 적게는 7개 항목 등으로 구성하고 있다.
남해화학의 경우 참여도 항목이 총점 40점 만점에 27점을 기록했다. 평균 3.4점(만점 5점)으로 6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참여도는 이사회의 활발성을 보는 항목이다. 연간 이사회 개최 횟수와 사외이사 풀 관리 여부, 감사위원회 개최 횟수, 기타위원회 개최 횟수, 이사회 참여율, 의안자료 제공 충실도, 교육 빈도, 지원조직 존재여부 등이 측정된다.
남해화학은 이사회 안건을 평균 7일 이상 전에 통지하면서 관련 문항에서 5점 만점을 받았다. 이사회과 감사위원, 기타위원회 회의 개최 빈도와 이사진 참석률 등 4개 문항은 4점으로 집계됐다.
다만 사외이사 후보 풀에 대한 관리활동이 부재하면서 관련 문항이 1점으로 처리됐다. 감사위원회 지원조직 문항은 2점, 사외이사
대상 교육 빈도 문항은 3점에 그쳤다.
정보접근성 항목이 2.7점으로 참여도의 뒤를 이었다. 이사 활동 내역 공시를 비롯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여부, 주주환원정책 사전 공시 여부, 사외이사 후보추천 경로 공개 여부 등 이사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외부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항목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홈페이지에 공시하면서 관련 문항이 5점 만점을 받았다. 이사회와 개별 이사의 활동내역, 이사회 내용 등의 문항은 3점을 기록했다.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46.7%로 집계되면서 관련 문항도 3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주주환원정책 사전고지의 부재로 1개 문항이 1점을 받았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경로 미공개 관련 문항도 1점으로 처리됐다. 이사회 의안 반대 사유 문항은 반대표 사례가 없어 평가에서 제외됐다.
2.4점으로 집계된 평가개선프로세스는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크게 개선된 항목이다. 1.3점에서 2.4점으로 1.1점 상승했다. 이사회가 내외부 평가 실시 여부와 평판 등을 측정하는 항목이다.
문항별로 살펴보면 이사회 구성원의 사회적 물의 문항이 1점에서 5점으로 개선됐다. 관련 이사가 이사회에서 빠진 효과다. 지난해와 다르게 이사회 평가 결과에 근거를 둔 개선안이 마련되면서 관련 문항도 1점에서 5점으로 개선됐다. 외부 평가기관에서 ESG등급 C를 획득하면서 관련 문항은 3점으로 처리됐다.
구성 항목은 전년 대비 0.3점 오른 2.4점이다. 이사회 규모와 운영현황, 사외이사 추천방식 등이 반영되는 항목으로 이사회 내 위원회 현황과 지원조직의 유무 등도 평점에 영향을 미친다.
9개 문항 45점 만점 중 22점을 기록했다. 이사회 규모 관련 문항이 5점 만점을 받았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과 이사회 지원조직 현황 등의 문항은 4점을 기록했다.
다만 사외이사의 소위원회 위원장 배정,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구성, BSM(Board Skills Matrix) 제작 등의 문항이 1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