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는 2024년 이사회 평가 당시 받았던 점수 수준을 2025년 이사회 평가에서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와 구성 부문의 점수가 전년 대비 각각 7점, 4점 개선됐지만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등 4개 항목에서 점수가 깎인 영향이 있었다.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 됐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지누스의 이사회 운영 및 활동을 분석한 결과 255점 만점에 165점을 받았다.
2024년 이사회 평가 당시
지누스는 164점을 기록했다. 1점 정도 점수가 오른 셈이다. 경영성과 부문 점수가 크게 개선됐지만 그 외 항목들의 점수가 소폭 하락, 상승분을 상쇄했다.
지누스의 경영성과 부문 점수는 2024년 이사회 평가 당시 15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1년 만에 22점으로 상승했다. 주가수익률과 총주주수익률(TSR) 등 두 개 항목이 만점을 받은덕분이다.
지누스의 주가수익률과 TSR은 각각 61.1%, 61.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지누스의 주가는 연초 1만원대에서 상승 곡선을 꾸준히 그리다가 2만원대까지 오른 바 있다. 현재 주가는 1만원 중반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경영성과 부문 뿐만 아니라 참여도 부문의 점수 또한 같은 기간 30점에서 34점으로 올랐다. 이사회 내 독립적인 사외이사 비중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 뿐만 아니라 이사회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가 있고 임원급 수장이 있는 데 점수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등 4개 항목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깎인 영향이 있었다. 먼저 참여도 항목은 2점 정도 감점이 됐다. 사외이사
대상 정기 교육 횟수가 줄어든 점, 감사위원회를 위한 별도 교육과정 횟수가 줄어든 점 등이 감안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사외이사
대상 정기교육과 감사위원회
대상 교육은 모두 1회 이뤄졌다. 이는 2023년보다 각각 2회씩 줄어든 것이었다.
정보접근성은 2점가량 감점됐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서비스나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접근가능성이 양호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점수가 추가로 부여됐다.
평가개선 프로세스 또한 2점가량 감점이 이뤄졌다. 이사회 평가 결과에 근거를 둔 개선안을 마련하지 않았거나 공개하지 않았을 경우 감점되는데, 이 부분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