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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힘, 큰 책임
최근 국내에도 개봉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에게는 시리즈 불문 따라붙는 명대사가 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이 대사는 스파이더맨이 히어로 활동에서 겪는 불행과 고뇌를 응축한 멋들어진 문장이다. 다만 요즘엔 영화 팬 사이에선 "애매한 힘, 엄청나게 큰 책임"으로 변형돼 스파이더맨을 안쓰럽게 보면
2026-08-20 09:26 이민우 기자
더보드 노트
눈치와 소신 차이
최근 독립이사 인터뷰를 연재하며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했다. iM금융지주의 한 독립이사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처음에는 응했으나 추후 이사회 사무국에서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고사했다. 반면 다른 기업의 독립이사는 요청 한 번에 흔쾌히 응했다. 자신이 속한 기업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짚었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같은 독립이사 직함을
2026-08-18 11:30 김예린 기자
더보드 인터뷰 Free
"좋은 이사회, 독립성·다양성 다음은 심리적 안전감"
"독립성과 다양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구성원들이 어떤 의견을 내든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적 안전감을 바탕으로 경영진과 함께 회사의 해법을 찾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합니다." 한승엽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사진)는 AIA그룹 보드 워크숍에서 접한 내용을 소개하며 이사회가 독립성과 다양성을 넘어 '심리적 안전감(
2026-07-29 10:49 조은아 기자
주주총회 현장 돋보기 Free
윤석원 알파칩스 대표 "회사 매각 생각 없다"
윤석원 알파칩스 대표가 현재 회사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표는 과거 바른전자(현 테크엘)와 경봉(현 BF랩스) 등을 인수한 뒤 매각해 투자 수익을 거둔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알파칩스 역시 매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알파칩스는 윤 대표가 최대주주인 포스넷과 엔스넷에 인수된 이후 경영 정
2026-07-27 14:15 노태민 기자
"AI 시대 금융의 경쟁력은 보안과 거버넌스"
"AI를 도입했느냐가 중요한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AI를 통해 무엇을 이루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20년 넘게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에서 미래전략을 맡아온 류정혜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는 더벨과 만나 AI 시대 이사회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 AI를 얼마나 많이 활용하느냐보다 이를 통해 어떤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만들어
2026-07-09 14:37 조은아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