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이사회 평가 항목 중 정보 접근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점 기준으로는 유일한 4점대였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를 개선하면서 전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성과에서도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4점 이상을 받으며 준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다만 성장률 지표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코웨이는 이사회 구성과 견제 기능도 보강하며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준수율 개선, 경영성과 11개 항목 중 5개 최고점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코웨이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코웨이는 6개의 이사회 평가 항목 중 정보 접근성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정보 접근성 부문 평점은 4.5점이다. 유일하게 평점이 4점대인 항목으로 2024년 평가보다 0.5점 상승했다. 총점도 30점 만점에 27점으로 전년보다 3점 올랐다. 이전과 달라진 점으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체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기재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다.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도 20%포인트 상승해 73.3%를 기록했다.
총점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경영성과다. 경영성과 부문은 총점 55점 만점에 38점을 기록했다. 평점은 3.5점으로 정보 접근성 부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11개 항목 중에서 5개가 만점을 받았다. 투자 항목에서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유일하게 1점에 그쳤다. 이외 배당수익률과 주가수익률, 총주주수익률(TSR) 모두 5점을 받았다.
코웨이의 성과 지표는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이 만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매출성장률은 2점, 영업이익성장률은 1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성장률의 경우
코웨이가 전체 500대 기업 중 238위에 그치면서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재무 건전성에서는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평균치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사회 구성·견제 기능 강화, 피드백 기반 CEO 육성 체계화 코웨이는 이사회 구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두 항목 모두 총점이 45점 만점에 29점이며 평점은 3.2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견제 기능 총점이 5점 올라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구성 부문도 2점 증가하며 개선세를 나타냈다. 이는 경영 투명성과 이사회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코웨이의 지속적인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
코웨이의 이사회는 3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의장은 방준혁 사내이사이며 4개 소위원회 중 3개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있다.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 위원장은 김진배 사외이사가, 사추위 위원장은 윤부현 사외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코웨이는 이사회 역량 매트릭스인 BSM(Board Skills Matrix)도 별도 만들어 이사 경력과 전문성을 관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도 제정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코웨이는 내부 후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외부 전문 역량 후보자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 매년 후보자에 대한 성과와 역량 평가를 실시해 피드백 기반 육성도 강화하고 있다. 감사위는 3명의 사외이사로만 운영되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인 김진배 사외이사를 포함하고 있다.
다만 내부거래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부거래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사전에 이사회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외이사만으로 진행된 회의가 없어 독립적 의사결정에 대한 한계점도 드러내기도 했다.
코웨이는 필요 시 사외이사만의 회의 개최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