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이사회 평가 항목 중 정보접근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J의 이사회 활동은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등 자료를 충실하게 공시하며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보접근성 평점 4.7 최고점…
사외이사 추천경로는 '아쉬움'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에 기재된 이사회 현황 관련 자료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CJ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정보 접근성 지표의 세부 문항은 총 7개다.
CJ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가'의 한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에서 5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해당되지 않는 한 문항을 제외하면 총점 30점 중 28점을 받으며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CJ는 이사회 개별 이사의 활동 내역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물론이고 홈페이지에도 공시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역시 DART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주주환원정책을 사전에 충분한 기간을 두고 공시하는가’라는 문항도 높게 평가받았다.
CJ는 3개년 주주환원정책 등 중장기 계획을 미리 공시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2월에 이어 2023년 2월 두 번째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했다. 2023~2025년 사업연도에 대해서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70% 이상을 배당하기로 했다.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 수립 시 공시와 홈페이지, IR프리젠테이션 자료 등을 게시하고 있어 주주들이 언제든지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미흡한 부분도 있다.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에 대해서는 3점을 받았다.
CJ는 이사회 아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두고 후보자를 선별해 추천한다. 사외이사의 이력과 선임 배경 등은 공개돼 있지만 누구로부터 추천을 받았는지는 명문화되지 않았다. 대신 독립된 제3의 외부 업체를 통해 후보군을 추천받고 있다는 짤막한 내용의 설명만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명시돼 있다.
◇견제기능 5점 만점에 3.9점…경영승계·
내부거래위 두각 견제기능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점 45점 만점에 35점으로 작년(34점) 대비 점수가 소폭 올랐다. 평균 3.9점이다.
CJ는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 승계정책을 마련해 공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및 승계 규정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대표이사의 교체상황에 미리 대비함으로써 경영공백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며 장기적으로 전문성을 지닌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경영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후보군 중 심의를 통해 후보 추천 업무를 진행한다. 후보군은 최근 3개년 성과, 경영자역량, 경험적합도,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후보군의 자격에 대해서는 이사회 지원 담당부서와 인사부서가 협의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평가, 검증, 승계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적격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 적절히 마련돼 있는가’ 항목도 5점을 받았다. 임원 규칙 및 임원 근무지침을 통해 징계 사유를 정하고 있으며, 법령 등을 위반한 임원 및 임원 후보자의 경우 그 내용과 경력 및 전문분야, 리더십,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선임 및 임원직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내부거래에 관해 이사회에서 적절하게 통제하는가’라는 항목도 5점으로 최고점을 획득했다.
CJ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및 자기거래 통제한다. 공정거래법상 계열사 등과의 대규모 내부거래 승인에 관한 사항은 전부 내부거래위원회의 심의와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독립성을 제고한 점도 높은 평가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