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이사회의 가장 큰 약점은 경영성과로 나타났다. 올해 이사회 평가 기준이 되는 2024년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하며 관련 지표 평점도 하락했다. 이와 더불어
포스코퓨처엠 이사회의 평가 개선 프로세스 역시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지 않으며 2점 초반대 낮은 평점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PBR 제외 경영성과 지표 상장사 평균 미만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삼성SDI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영성과 지표에서 1점대의 낮은 평점을 받았다. 올해 매겨진 평점은 1.4점으로 지난해 평점(2.5점)과 비교해 1점 넘게 떨어졌다.
포스코퓨처엠 이사회의 6개 지표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7배로 500대 상장사(상·하위 10% 제외) 평균치를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덕분에 PBR 관련 평가 항목에서는 최고점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평가 항목에서는 최하점이 이어졌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의 2024년 연결 매출은 3조6999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감소폭은 98%에 달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에 따라 PBR을 제외한 투자(배당수익률, 주가수익률, 총주주수익률), 경영성과(매출성장률, 영업이익 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 총자산이익률), 재무건전성(부채비율, 순차입금/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이자보상배율) 관련 평가 항목에서
포스코퓨처엠 이사회는 모두 최하점을 받게 됐다.
◇이사회 평가 소극적, 사외이사 평가도 없다 이사회 평가 개선 프로세스 지표의 평점은 2.1점으로 경영성과 다음으로 낮은 점수로 평가됐다. 이사회 평가 자체가 소극적으로 이뤄지며 이사회 개선 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포스코퓨처엠은 종합적인 이사회 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서는 사외이사 활동 전반에 대한 사항을 평가하고 있다는 내용만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사외이사에 대한 개별 평가는 전혀 수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포스코퓨처엠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자유롭고 비판적인 의사 개진과 팀워크를 유지하기 위하여 사외이사에 대한 개별 평가는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평가가 이뤄지지 않다보니 이를 근거로 한 개선안도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외이사 평가 결과를 재선임에 반영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이다. 사외이사 재선임 여부를 검토할 때 출석률, 이사회 회의시 발언내용 등을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포스코퓨처엠 측의 설명이다.
단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24년
포스코퓨처엠의 ESG등급을 A+로 평가해 관련 평가항목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아직까지는 S등급을 획득한 기업이 없어 A+등급이 사실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외 이사회 구성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사법 이슈에 연루된 사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