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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가 theBoard가 실시한 이사회 평가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성장률 등 경영성과 평가 부문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으나 나머지 평가 항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중순 기업 스스로 발표한 지배구조보고서와 작년 사업보고서, 올해 1분기 보고서 등이 평가 기준이다.
티씨케이는 올해 255점 만점에 106점을 받았다. '더보드지수'로 환산 시 41.6%다. theBoard는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총 6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티씨케이는 작년 평가에서는 255점 만점에 95점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반전이 없었다.
티씨케이는 경영성과 평가에서 5점 만점에 3.9점을 받으며 평가 항목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영성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주가수익률 △총주주수익률(TSR) △매출성장률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부채비율 △순차입금/EBITDA △이자보상배율이 KRX300 소속기업의 평균치 대비 얼마나 상회 혹은 하회하는지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각 항목당 KRX300 소속기업 평균치 대비 20% 이상 상회할 경우 만점을 받는다.
티씨케이는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손익 관련 평가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에서는 KRX 평균 이하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나머지 평가 항목은 평균 1~2점대다. 우선 구성 부문에서는 5점 만점 환산 기준 1.3점을 받았다. 구성 부문은 △이사회 의장의 사외이사 여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 여부 △이사회 규모 △이사회 내 위원회 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 △BSM(Board Skill Matrix) 관리 여부 등을 평가한다. 대부분 항목에서 최저점인 1점을 받았다.
참여도 부문에서는 5점 만점 환산 기준 1.8점을 받았다. 이사회 구성원들의 이사회 참석률을 제외하면 대부분 저점을 받았다. 참여도 항목은 △이사회 개최 횟수 △사외이사 후보 관리 활동 횟수 △감사위원회 회의 개최 횟수 △위원회 회의 개최 횟수 등을 평가한다.
견제 기능 부문에서는 1.2점을 받으며 모든 평가 요소 중 최하점을 받았다. 그만큼 이사회가 경영진의 견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견제 기능 평가는 △감사위원회 구성 △외부 혹은 주주로부터 이사 추천을 받는 지 여부 △사외이사만의 회의 개최 횟수 △이사회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여부 △부적격 임원 선임 방지를 위한 정책 마련 여부 등을 평가한다.
정보접근성 부문에서는 2점을 받았다. 정보접근성 평가 요소로는 △이사회와 개별 이사의 활동 내역 공시 여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접근가능성 △주주환원정책 공시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 공개 등이 있다.
사내 이사회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평가개선 프로세스' 부문에서도 2점을 받았다. 평가개선 프로세스는 △이사회에서 이사회 활동에 관한 평가를 수행하는 지 여부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ESG 등급 △이사회 평가결과를 공시하는 지 여부 △이사회 구성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사법 이슈에 연루된 사례가 있는 지 등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