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이사회가 올해 한단계 더 성숙한 이사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육각형 모델로 평가한 결과 올해 모든 항목에서 지난해 대비 평가점수를 끌어올렸다. 이사회 운영 전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한층 성숙한 경영환경을 갖춘 모습이다.
올해
LF 이사회의 정보접근성은 만점에 가까운 4.5점을 받았다. 참여도와 견제기능도 3점 후반대 점수를 받으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다만 구성과 경영성과, 평가개선프로세스 등은 여전히 2점대 평점으로 개선할 부분이 남았다.
◇경영성과와 참여도 큰폭 개선에 총점 '26점' 상승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 기능△정보 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LF의 이사회 운영을 분석한 결과 255점 만점에 156점으로 산출됐다.
전체적으로 올해 평가 점수가 크게 개선됐다. 130점이었던 2024년 평가와 비교하면 26점 상승했다. ‘경영성과’ 지표에서 12점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이어 참여도 항목에서도 7점이 오르며 전체적으로 총점을 끌어올렸다. 정보접근성과 구성, 평가개선프로세스 등도 점수가 높아졌다.
지난해 경영성과는 총점 19점(55점 만점), 평점 1.7(5점 만점)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총점 31점, 평점 2.8점을 받았다.
LF의 2024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9.84%, 순이익은 13.18% 증가한 탓이다.
참여도 지표에서도 큰폭 개선세를 이뤘다. 지난해 참여도는 총점 24점(55점 만점), 평점 3.0(5점 만점)을 받았지만 올해는 총점 31점, 평점 3.9점을 받았다. 8개 항목으로 구성된 참여도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개별 평가항목의 점수가 동반 상향됐다.
정보접근성 평가 항목에서도 큰 폭의 점수가 개선됐다. 지난해 총점 23점(35점 만점), 평점 3.8점(5점 만점)에서 올해 총점 27점, 평점 4.5점으로 점수가 높아졌다. 특히 6가지 평가 항목 가운데 평점이 4.5점으로 가장 높았다.
◇매년 조금씩 개선되는 ‘구성·견제기능·평가개선프로세스’ 이외 점수는 등락폭이 크지 않았다. 구성은 평점 2점, 평가개선프로세스는 평점 3점씩 각각 상승하는데 그쳤다. 반면 견제기능 점수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1점 하락했다.
구성 지표는 지난해 총점 17점(45점 만점), 평점 1.9점(5점 만점)에서 올해 총점 19점, 평점 2.1점으로 소폭 개선세를 보였다. 점수가 바뀐 부분은 ‘소위원회 위원장을 사외이사로 두고 있는가’를 묻는 항목이다.
LF는 보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사외이사들로만 구성하면서 관련 점수를 개선했다.
다만 구성 항목에서 더 큰 폭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다른 평가 항목에 비해 구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하위 평점을 받았다. 사외이사 충원 등 이사회 다양성이 더 보장되야 한다는 평가다.
평가개선프로세스 지표에서도 한 가지 항목에서 점수가 개선됐는데 이사회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 성과를 냈다. 평가개선 프로세스는 총점 16점(35점 만점), 평점 2.3점(5점 만점)으로 채점됐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총점 14점, 평점 2.0점 대비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견제기능 점수는 1점이 낮아졌는데 이 항목의 만점이 45점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하락세는 아니다. 다만 다른 평가 항목에서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세를 보인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