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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이사가 질문하자 이사회도 달라졌다"
기업을 자문하는 변호사와 기업의 의사결정을 책임지는 이사는 같은 회사를 보면서도 서 있는 자리가 다르다. 밖에서는 경영진의 판단을 검토하고 법적 위험을 짚었다면 이사회 안에서는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결국 자신의 이름으로 찬반을 결정해야 한다. 2008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김종식 법무법인 린 부대표변호사(사진)는 18년 가까이
2026-09-01 15:37 김지효 기자
구태언 변호사 "질문과 반대가 회사와 이사 지킨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현재 국내 IT·신기술 법령, 규제 관련 영역에서 활약해왔다. 40개 넘는 정부 위원회에서 규제 개선 작업을 해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이사회에도 참여해왔다. SK커뮤니케이션즈를 시작으로 솔트룩스를 거쳐 현재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유라클 독립이사로 활동 중이다. 구 변호사는 지난 10여년
2026-09-01 11:06 이민우 기자
빅딜 그 이후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체제로 이사회 전환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2015년 인수 이후 10년 가까이 유지해온 한온시스템 이사회 골격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대주주에 오른 직후 완전히 탈바꿈했다. PEF 측 인사들이 물러난 자리는 한국타이어 출신들로 채워졌고, 이사회 규모 자체도 9명에서 7명으로 줄었다. 견제와 균형 기능은 다소 약화했다. 독립이사
2026-09-01 10:17 김예린 기자
Free
KT&G, 행동주의 펀드에 승소 "재단 출연 지배력 방어는 아니다"
행동주의 펀드가 KT&G의 산하 재단·복지기금에 대한 자사주 출연 목적을 문제 삼은 법정 다툼에서 전직 이사들이 승소했다. 법원은 이사회 의사록에 ‘회사 핵심 우호지분 확보’라는 문구가 적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사주 출연의 실질적 목적이 경영권 방어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법원이 우호지분의
2026-08-19 11:12 이돈섭 기자
데스크 칼럼 Free
실패한 이사회에 부족했던 것
2015년 7월, 대우조선해양은 자본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3조10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반영한다는 발표였다. 이익을 예상하던 시장에 조단위 적자가 발표됐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영업손실이 5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더욱이 이 가운데 2조원은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에 반영했어야 했다는 회
2026-07-20 07:42 최명용 SR본부장 겸 부국장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