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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표심 해부
행동주의 추천 이사의 한계
행동주의 투자자가 주주총회 표 대결을 거쳐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기업의 의사결정을 바꾸는 힘까지 확보하는 것은 아니었다. 회사가 추진하는 안건에 홀로 반대표를 행사하더라도 수의 한계 속 안건은 그대로 통과됐다. 또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을 받은 이사끼리도 의견이 갈렸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추천으로 입성한 이사들은 직접 의안 수정안을 내거
2026-10-07 10:27 허인혜 기자
인사이드 헤지펀드 Free
얼라인, 합병 검토 대신 이사회에 '대안' 요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의 합병 타당성을 검토하라는 요구를 거둬들였다. 양사 이사회가 검토에 착수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공시로 밝힌 만큼 그 결정을 존중한다는 취지다. 다만 검토를 거부한 이유와 지방은행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대안을 이사회가 직접 설명하라며 압박 수위는 유지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얼라인파트너스는
2026-09-11 09:31 고은서 기자
데스크 칼럼 Free
소수주주된 금융지주 산업자본
소수주주 보호를 강화한 개정 상법이 내달부터 시행된다. 대규모 상장사는 집중투표를 정관으로 막을 수 없다. 그런데 금융지주 이사 추천제에 엉뚱한 부작용이 생겼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전문성이나 독립성이 부족하다고 봐도 손이 묶여 있는거죠. 검증 책임은 임추위에 지우면서 정작 판단할 기회는 안주는 겁니다.” 최근 만난 금융권
2026-08-28 14:20 고진영 SR본부 차장
스튜어드십 코드 10년
주주 권리 가로막는 5%룰 완화…공동보유 활성화 관건
기관투자자가 투자기업 지분을 5% 이상 확보한 사례는 많지 않다. 지분이 5%를 넘어도 추가적 권리가 생기기는커녕 오히려 대량보유 보고와 보유목적 변경 등 각종 규제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른 기관과의 공동 주주활동 역시 공동보유자로 묶일 가능성이 있어 기관 간 협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정치권이 기관의 주주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법 개정에
2026-08-20 09:58 이돈섭 기자
더보드 노트 Free
집중투표제, 심판이 없다
다음달 10일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가 의무화된다. 표를 몰아줄 수 있게 되면서 이제 몇 표를 누구에게 주느냐가 당락을 가른다. 그런데 그 경기를 관장할 규칙은 아직 없다. 주주총회 운영 권한은 이사회 의장에게 있다. 이 재량은 곳곳에서 서로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 위임장 접수만 해도 어떤 총회는 신분증 없이도 받아주고 어떤 총회는 인감 도장의
2026-08-18 10:06 안정문 기자
거버넌스
JB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