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올해 기업지배구조 이사회 평가에서 전년 대비 총점을 끌어올렸다. 일부 항목에서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은 지표들도 드러났다. 이번 평가에서
LS는 참여도와 이사회 구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항목 점수가 상승하며 전체 점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경영성과와 견제 기능, 정보 접근성 등은 하락했다.
theBoard는 자체평가 툴을 제작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LS의 이사회 운영 및 활동을 분석한 결과 255점 만점에 156점으로 산출됐다. '더보드지수'로 환산할 경우 00%다.
지난해 152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6점이 플러스됐다. 구성 지표와 정보접근성 점수 상승을 주도했다. 2024년의 경우 23점(55점)에 불과했는데 28점으로 5점이나 늘었다. 평점 역시 2024년엔 2.6점(5점)으로 6대 지표 중 유일하게 2점대였다가 올해 3.1점으로 상승했다.
구성 점수의 경우 세부적으로 두 가지 항목에서 개선 포인트가 있었다. BSM과 이사회 지원조직 관련된 부분이다. 2개 항목에서 전년과 달리 올해엔 모두 5점을 받았다. BSM의 경우 정보접근성이 개선됐고, 지원조직은 새롭게 구성되면서 고득점에 성공했다.
정보접근성 점수의 경우 이사회에 대한 정보가 보다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큰 폭의 점수 개선이 있었다. 정보 공개와 관련 지난해엔 미흡한 점들이 있었으나, 올해엔 DART와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개선된 점수를 받았다. 평점도 4.3점으로 6개 항목중 유일한 4점대를 기록했다.
평가개선프로세스의 경우 지난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던 부분이다. 지난해 평점은 2.1점이었다. 전반적으로 부족했었는데, 올해엔 2.7점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평가개선프로세스의 경우 세부적으론 1개 항목에서 점수 개선이 있었다. 사외이사 평가결과를 이사의 재선임에 반영하는지 여부를 묻는 항목에서 기존 1점에서 5점을 받았다. 기존엔 반영하지 않다가 올해부터 반영하면서 고득점했다.
이에 반해 경영성과 점수는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 ROE의 경우 올해 1분기 개선됐지만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종전 5점에서 1점을 받는데 그쳤다. 배당수익률도 종전 5점에서 올해 1점 하락한 4점을 받았는데, 주가가 상승한 것에 비해 배당금 증가폭이 미미했던 탓으로 분석된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총자산이익률(ROA), 부채비율, 순차입금/EBTDA, 이자보상배율 등 항목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점을 기록했다. 쥬가수익률, 총주주수익률(TSR) 매출성장률, 영업이익성장률 등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5점을 획득했다.
이밖에 견제기능과 참여도 점수도 소폭 하락했다. 견제기능의 경우 1개 항목에서 점수가 떨어졌다. 총주주수익률(TSR) 또는 주주가치 제고 성과에 연동해 보수를 지급했느냐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와 달리 올해엔 지급하지 않아 1점을 받는데 그쳤다. 하락폭으로 보면 4점에 달한다.
참여도의 경우 사외이사 후보 풀에 대한 관리 활동이 정기적으로 수행되는 횟수가 적어지면서 점수가 하락했다. 연간 1회 정도반 수행됐던 탓에 지난해 5점에서 올해 3점으로 하락했다. 그나마 이사회 구성원들이 전년대비 성실하게 회의에 참석하면서 전년대비 1점 상승한 5점을 받아 일부 점수 하락폭을 상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