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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로 간 여성인권 활동가 "다른 목소리 낼 수 있어야"
법정에서는 진실을 밝히려 힘썼고 여성인권 현장에서는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이들의 편에 섰다. 기업 이사회에 들어간 뒤에도 조현욱 변호사(사진)는 경영에 협조하면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이사로서 주의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안건 자료가 충분한지, 회사 경영과 주주 이익 보호를 함께 고려한 결정인지, 소수주주나 조직 안의 여성이 배제되지는 않는지를
2026-10-26 08:33 조은아 기자
더보드 노트 Free
'돌려막기' 이사회의 그늘
올해 7월 개정 상법 시행으로 자산 1000억원 이상 상장사의 사외이사는 '독립이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의무 선임 비율도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실의무 대상은 이미 지난해 '회사와 주주 전체'로 넓어졌다.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요구가 그만큼 커졌다. 정작 기업들은 독립이사를 뽑기
2026-10-21 12:37 김예린 기자
김범준 가톨릭대 교수 “영업이익 개념 달라질 것"
“단일 영업이익을 다목적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의사결정 목적에 맞게 복수의 영업이익을 산출해서 활용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김범준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사진)는 더벨과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회계학자로서 주로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감사위원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는 동아에스티와
2026-10-20 14:13 김태영 기자
데스크 칼럼 Free
연임이 당연하다는 착각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금융권이 뒤집혔다. 그럴 만도 했다. 양 회장 재임 기간 KB금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고 주가는 크게 올랐다. 다른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줄줄이 연임한 터라 양 회장의 연임도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양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는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후보가 심사에서 탈
2026-09-29 08:13 조은아 SR본부 차장
더보드 노트
눈치와 소신 차이
최근 독립이사 인터뷰를 연재하며 흥미로운 장면을 포착했다. iM금융지주의 한 독립이사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처음에는 응했으나 추후 이사회 사무국에서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고사했다. 반면 다른 기업의 독립이사는 요청 한 번에 흔쾌히 응했다. 자신이 속한 기업의 장단점을 조목조목 짚었고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같은 독립이사 직함을
2026-08-18 11:30 김예린 기자
거버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