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의 이사회 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5점 하락한 105점을 기록했다. 주가 부진으로 인한 경영성과 점수 하락 영향이다.
회사는 6대 공통 지표 전 항목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사회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정보접근성 항목과 평가개선 프로세스 항목이 모두 1점대 중반에 머물렀다.
◇독립성 취약한 이사회, 사외이사 견제 기능 강화 시급 theBoard는 자체 평가 툴을 활용해 '2025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올해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4년 사업보고서, 2025년 1분기 보고서 등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 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대 공통 지표를 중심으로
LS머트리얼즈의 이사회 운영과 활동을 분석했다.
LS머트리얼즈는 총점 105점을 받아 전년(110점) 대비 5점 하락했다. 경영성과와 견제기능 항목의 점수가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참여도와 평가개선 프로세스 점수가 소폭 올랐지만 하락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S머트리얼즈는 이사회 평가 전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참여도로 5점 만점에 2.9점을 받았다.
LS머트리얼즈는 참여도 항목에서 이사회 개최 빈도와 이사진의 회의 참석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사외이사 교육과 사외이사 후보 풀(pool) 관리 등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참여도 항목을 제외한 모든 부문은 평균을 밑돌았다.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은 구성과 견제기능 항목도 2.1점에 그쳤다. 두 항목은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구성 항목의 낮은 점수는 홍영호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 해외
선진 기업들의 경우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나 별도의 사내이사가 맡는 사례가 일반적이다.
LS머트리얼즈는 대표이사가 의장을 겸하며 독립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이사회 규모가 작다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LS머트리얼즈의 이사회 인원은 6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사내이사가 3명으로 사외이사의 견제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정보접근성 '1.7점' 기록, 신뢰 회복 과제 이사회의 투명성을 나타내는 항목인 정보접근성과 평가개선프로세스는 각각 1.7점과 1.6점을 받는데 그쳤다.
정보접근성이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사외이사 후보 추천 경로와 주주환원정책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서다. 대기업집단 소속 기업임에도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평가개선 프로세스 항목에서는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 여부를 공개하지 않은 점이 낮은 점수로 이어졌다. 외부 거버넌스 평가기관들은 이사회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크게 점수가 하락한 항목은 경영성과(2.1점)다. 주가 급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LS머트리얼즈의 경영성과 점수는 3.1점에 달했다.
LS머트리얼즈는 2023년 12월 신규 상장 이후 한때 주가가 5만1500원까지 올랐으나 올해 1분기 말 기준 1만1000원대로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또 매출성장률, 영업이익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 등 주요 재무지표에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